동란 *** 저녁 산책 나가려다 힐끗 들은 뉴-스 부스러기<?>중 .... 10 월 1 일 물길이 열린다는 청계천 변 물이 흐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변괴가 ??? 청계천으로 들어선 물길은 청계천에서 몽땅 하늘도 증발되고 다시는 한강으로 흐르지 않나요? 수자원 공사하고 서울시하고 정말 두 부처만의 문젠가요 ? 에구 ..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비었읍디다 . 다녀와서 따도 늦지 않으리 쌓아놓은 고추가 발목을 잡긴해도 절여놓은 배추가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 아들 출근 시키려면 얼렁얼렁 다녀오리 . 덜 낑기는 바지 입어 보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해 . 뒤척이기 조차 버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는 고달픔 . 쌀은 다녀와서 씻으리라 ... 앞..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세째사위 생일 날에 "선들바람까지도 자네 생일 축하 하나브이 .. 알량한 내 셋째딸 년 자네 생일날 기억이나 하고 있을라나 몰라 .. 아무튼 축하하네 그려 .. " 핸드폰으로 메일하나 날리고 오이 한접 소금에 동글동글 손바닥에 굴려 폭 절이고 푸짐한 내 다리통 만한 무우 서너개 깎뚝썰어 소금 설탕 식초 찔..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기일이 내일 모레 ** 무우 배추 나박나박 얄팍하게 썰어 양파한개 쭉 갈라 같이 넣고 붉은고추 쭉 갈라 다시 같이 넣으면 나박김치 준비는 끝 .... 납데데하게 쇠고기 두어근 잘근잘근 칼집내어 양념에 쟁여놓으면 산적 준비도 오우케이 비싼 참조기로 어적 준비가 버거우니 작으마한 조기로 대여섯 마리 소금..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휴가라네요 .. 자라다만 아들녀석도 시집간지 십수년된 큰 딸년도 모두가 휴가라네요 .. 앞서거니 뒷서거니 조무래기들 외가댁이라며 뛰어들고 ... 이리 몰리고 저리뭉치며 혼 다 빼는데 ... 끄니 챙기는 난 얼마나 더운지 숨막히기 직전 ... 난 어디서 휴가 통지 받나요 <2005.07.31>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냉수나 깡맥이나 ** 날씨가 체온인지 체온이 날씨인지 분간이 영 안되는 요즈음 ... 죄없는 얼음둥둥 냉수만 들이키고 ... 차가 막힌다며 늦으막히 퇴근하는 자라다만 내 막내 아들녀석 달랑달랑 깡맥주 옆에끼고 퇴근 ... 난 얼음물 녀석은 깡맥 . 에구 마주보며 히죽히죽 ... 들이키는건 냉수나 맥주나 곰베곰베 <2005.07.31..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늙으막 공부 ** 종종 거리며 조반 준비에 바쁜 아침을 구청 향해서 나서는 걸음 속내는 천국 학생이 된듯 노인들 모여 시시덕 낙낙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서늘 보태는 날씨 귀종긋 세워 열심히 듣지 금방 잊어도 컴퓨터 공부 따라 못가도 그저 즐거워 <2005.07.28> 카테고리 없음 2005.11.18
이 루 리 <삼행시> 이렇게 한가한 휴일이면 일찌감치 마련하던 식사준비 늦추어도 되느니 ... 루루라라 퍼질른 카페에서 음악에 머리 까딱이며 노니러도 되느니라 ... 이성이고 개성이고는 캐묻지 않아도 좋아 ... <2005.07.10> 카테고리 없음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