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맛난 아구탕 끓이고 새알심 동동 팥죽도 끓입니다. 인터넷으로 국산 팥을 솔찮게 구입 했습니다 쭉정이 골라내고 말갛게 씻어 푸욱 삶습니다 자궁의 이상으로 돌아가신 조상이 계신 집에선 동짓날 팥죽을 쑤지 않는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친정도 안끓였었는데 시댁에도 팥죽을 끓이지 않는다십니다 그래서 미리 끓여 먹습니다 안먹.. 우리집의 먹거리. 2019.12.23
찹쌀로 보리로 고추장 담그고 간장도 다리고 마구잡이 잡탕찌개까지 끓입니다 ...^^ 보리는 물에 씻으면 미끌 미끌 가루로 빻아지지가 않아 베보자 빨아가면서 말끔이 닦아내고 가라 앉힌 엿기름 물에 약하게 내린 불에서 시날 고날 삭힙니다 팔 팔 많이 졸여 메주가루 고추가루 소금에 버므립니다. ▽ 호렴으로 버므리는 고추장은 금새 간의 가늠이 불가능 해 하룻저녁을.. 우리집의 먹거리. 2017.04.11
오미자를 절이고 떡갈비를 만듭니다. 다른곳의 맛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애들의 애교 올해는 30kg을 주문해 담급니다 설탕의 수량을 가늠하느라 다라이 셋에 나눠 담고 소주를 쉭쉭뿌려 소독부터 합니다. ↓↓↓ 진즉에 울쿼 말갛게 씻어 엎은 항아리 바싹 말랐지만 다시 소주목욕을 시키고 버므린 오미자를 들이 붓습니다. ↓.. 우리집의 먹거리. 2016.09.17
먹거리 귀하던 옛날 옛적에 먹던 장땡(장떡 )만들다. 아직 간 하지 않은 새로 건진 된장 한보시기 퍼서 쇠고기와 고추가루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넣어 치대고 ▼ 찹쌀가루를 넣어 치대고 다시 지긋이 눌러 짠 두부를 넣어 치댑니다 ▼ 동글 동글 납다데하게 동글전을 만들어 찜기에 쪄서 꼬들 꼬들 말립니다 ▼ 날씨가 더워서 두어시간.. 우리집의 먹거리.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