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간 하지 않은 새로 건진 된장 한보시기 퍼서
쇠고기와 고추가루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넣어 치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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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를 넣어 치대고
다시 지긋이 눌러 짠 두부를 넣어 치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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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동글 납다데하게 동글전을 만들어
찜기에 쪄서 꼬들 꼬들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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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서 두어시간 건조기에 말리고
햇빛에 잠시 널었다가 냉동고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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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기름 두른 팬에 넣고 지져봅니다
쫄깃거리면서 날된장 향기가 장떡임을 알려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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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들어갔어도
밀가루대신 찹쌀가루가 들어갔어도
그 옛날
꾹꾹 눌러 만드신 어머니 장떡보다는
맛이 덜한거 같다네요
영감님이요
세상이 변해 먹거리 지천인 세월이니
뭣인들 맛나겠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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