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무릎통증에 직효라는 울금환을 오직 나만을 위해서 만듭니다.

로마병정 2015. 5. 18. 23:12

 

 

 

 

만물상 방송중에서 

한동하 한의사님의 울금환 만드는법을 따라해 봅니다.

무릎통증을 잡아준다데요 ...^^

 

경동에서 울금가루를 구입하고

율무를 구입해 볶아 갈아서

울금가루와 율무가루를 꿀에 개어 만들어 봅니다.

 

 

울금가루 70g

율무가루 300g

꿀 400g

 

 

 

오래 오래 뒤적이며 섞었습니다

냉큼 섞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만들다 보니 청심환보다 조금 크게 만들어지데요

손바닥에 놓고 데굴 데룰 굴렸어요 ...^^

 

 

 

 다 만든 후엔 율무가루를 쟁반에 쏟아놓고

또 데굴 데굴 굴리면서 율무분 옷을 입혔습니다.

 

 

 

아무리 마른 가루이고 꿀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겨를거 같은 생각에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하루에 두알정도 먹으라던데

깜빡병이 들은 노인이라 훌꺼덕 훌꺼덕 건너뛰는 날이 부지기수네요

 

 

 

나만을 위해 무언가 만들어본 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약이 되어라 약이 되어라

 

그러나 나이가 있는지라

어디에고 약이 없으리 여기면서도

한가닥 희망을 갖어 본답니다 염치 없게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