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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 경동시장을 봐 왔답니다.
검은 흙이 왕창 묻은게 강원도 더덕이라나?
인삼도 열무도 오이도
또 그 오이만큼 커다란 풋고추
오이 짝 가르고 풋고추 짝 가르고
푸추로 소박이 소를 만들어 오이에 풋고추에 꼭꼭 박아
국물 흥건한 열무김치 켜켜에 넣었답니다.
장갑끼고 더덕을 까 콩콩 부드럽게 두드려
고추장에 무치고
노랑태 살짝 물 묻혀 뼈 발라내고
고추장에 재고
버섯에 인삼끼고 쪽파끼워 살짝 지지고 ...
고추장 항아리에 매달려 장아찌 꺼내고
맛보면 싱겁고 싱겁고 또 싱겁고
그래서 간을 하면 짜고 짜고 또 짜고
특별한 맛이야 뭐 있겠냐 마는
그래도 혹여 알수있남
여럿이 먹으면 맛있을지도 ....
<배밭골 정모 꿍쳐들고 가려고 종일을 했답니다>
<배밭골 주인장은 엄청 바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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