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비비추님께 ..

로마병정 2007. 7. 20. 13:55

 

내리쬐는 불볕더위에
농삿일이 버겁지는 않으신가요?
노상 그려지는 남쪽나라 그림!

감히 그렇게 아름다운 곳을
어찌 돌아볼 수 있었으리오.
그래서
작은 박스안의 인연이
더 소중해 지는건 늙어감만은 아니니라 ..

 

너무멀어 보고싶단 말 조차도
할수없네요.
뙤약볕을 피해서 쉬엄쉬엄 움직이소서 ...


파란 바다에 소란스런 작은 뱃소리까지
그리움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

*

*

 

오랫만이네요.
농사짓는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농부 노릇하느라 여념이 없어요.

남의 참깨가 10cm나 자란 것 보고 이제사 파종.

얼굴은 까매지고 손톱눈은 새까맣고. 

그래도 새벽 공기 마시는 기분으로 즐겁게 산다우.

남쪽바다 가을쯤에 초대하려해요.

잘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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