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해당화님께서 ...

로마병정 2007. 7. 20. 14:02

 

성~ 호주는 아들이 사는곳인데
왜 마음이 편치 않을가요
어렵게 사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빨리 한국에 오고 싶었어요
며느리 엄니~ 내년부턴 제가 일하고

시민권 헤택도 있으니

너무 염려마시고 편히 계시다가 가셔요
며느리에 고마운말에 숨어서 눈물찔끔....


장어엑기스 잘 데워 아들에게 주라고 당부~
구석구석 차를 몰며 애덜극성에 개의치않고 당차게 구경시켜주는 며눌
여러번 온대라 구경한데 또하고 시험보면 아마 일등은 할겨 ㅋ
성~ 어떻게 살아야 정답인가요?
정답도 모른체 우린 이세상을 하직한다고 하데요?
그럴가요

다아~ 업잔치하러 온세상이라고
어느스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네요


언제 전화하고 오셔요

차한잔 존데서 하지요 ^^

 

*

*

*

 

며느님을  잘 얻으셔서
꽃피는 날이 멀지 않을 듯 싶네요 ...

잘사는 높은곳에 기준치를 두고 부러워 하셨다면
우리 엄니들 모두 기절 해 돌아가셨을거예요.

 

작은 아드님에게서 이젠 시선을 돌리셔도 될 듯!

작은 뾰루지를 봐도 아프겠네로 
쓰린 우리 엄마들 마음인데
하물며
먼나라에서의 안쓰러움을 어찌
떠러버릴수 있으리요?


그래도 무심한 척 내 버려 둡시다.
우리들 떠난 다음에 강해지는 몸짓이려니로 .

 

39살 짜리 시집못간 두째 딸
애인과 헤어지고 술로 사는듯 합디다.
삼사년을 ....
이제 겨우 칠.팔년 전부터 정신차리고
엄마가 믿어주고 기다려줘서 많이 고맙다고


요사인 효자노릇이 어찌 예쁘던지
시집 보내지 말자던데 영감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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