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웃음이 환한 여인이 ..

로마병정 2008. 3. 4. 23:48

 

흰 눈에 푹푹 빠저가며

큰 길로걸어가 콜택시불러타고
서울 방사선과에서 사진찍는데 혈관이 자꾸터저 

고생고생 했네요

안암동 고대병원으로 이수 이비인후과로 ...
결과를 못 보고 돌아왔어요
낼모레 사위가 결과보러가기로 하고

저는 잠시 침묵하기로 했읍니다


방사선 과에선 씨티 찰영결과 그리 나쁘지않다고 하는데 ...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것같아요
누가알까 쉬쉬 하는데

형님한테 이렇게 털어버리는맘

저도잘 모르겠어요,,ㅎㅎㅎ
좋은밤 되시고
건강유념하셔요

 

*

 

서울 방사선과 ..
서울까지 다녀가셨네요
조금 아까
이화님한테서 전화왔는데
***님 일어날때 외엔
많이 불편해 보이진 않았다고
갑상선염이 있으시다는 걸 모르는거 같아
그냥 입다물고 있었어요 ...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속타시는거 다 알아요 제가 당해 보았거든요
공장하느라 집이 너무 바쁘니까
혼자 검사받고
혼자 결과보고 ...
애들 넷 도시락 싸놓고 새벽같이 병원에 가고
참 외로웁디다
영감님 남편이던 시절에 ...
그래도 견디서야 해야 굳굳하게 ..
서울오면 살짝 전화 좀 해 주세요
잠깐이라도
우리 얼굴 한 번만 보자구요.

 

 
 

 

'살며 생각하며 > 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시인님께 ..  (0) 2008.03.05
웃음이 환한 여인에게 ..  (0) 2008.03.04
청곡님이 ..  (0) 2008.03.04
웃음이 환한 여인이 ..  (0) 2008.03.04
웃음이 환한 여인에게서 ..  (0)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