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여름 지내는 방법.

로마병정 2008. 7. 21. 12:25

 

 

배낭에 간단한 식사 준비

해먹도 넣고

그리고 책과 간식

모기향 영글게 챙겨

도봉산을 올랐었다

내 지난  세월에는 ..

 

 

  

언감생심 도봉산도 오르지 못하고

작은 동산 등정도 어려운 지금

영감님이 옥상 원두막 속에

해먹을 매어 놓았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면서 ... ^*^

 

 

  

도봉산이려니

수락산이려니

그리고 북한산이려니

 상상하면서 여름을 난다

더덕향기 자욱한 옥상 한 켠에서 

흔들 흔들 흔들리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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