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 좀 굵은 매실로 30kg 준비.
작업이 가장 잘 되는건 감자 껍질 베껴내는 기계 ...^*^
씨가 으스러지지 않을정도로 살짜꿍 내려쳐서
이렇게 씨와 매육을 분리 했어요
믹서에 대강 갈았어요 너무 고우면 즙이 나오지 않을거 같아 ...
샤로 주머니를 만들어 댑따 눌러짰어요 ...^*^
보기엔 색깔이 흉측하지만 ...
뽀글 뽀글 끓을정도로 불을 줄이고 시날고날로 ...^*^
대 여섯시간을 졸이고 졸였어요 ...^*^
걸쭉해서 다 긁어지질 않네요 ...!!
꿀병의 반크기 작은 병으로 골싹하게 두병 한 삼년치예요.
매실찌거기는 다시 갈아 설탕을 넣고 잼으로 ...^*^
매실쨈이 구미가 썩 당기는건 아니지만
술담았던 찌거기로도 장아찌를 담는다 하니
좋은 먹거리려니 생각이 드네요
또 아깝기도 하구요 ...^*^
애들에게 강제로라도 먹여 보렵니다
빵들을 좋아하니
큰딸아 두째야 세째야 며느리야 들고가라
그릇마다 주르르르 담아 놓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