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다녀올거라는 아범말에
얼마나 걱정이 되었던지
나서는 애들에게 내색은 못하고
조심해라 조심하라구
두마듸밖엔 건넬수가 없었다.
아범 친구네랑 같이 갔는데
그 집 애들은 대여섯살에 서너살 남매
같이 잘 놀고 잘 먹고
썰매는 자기가 끈다고 설치고
장갑도 마스크도 모자도
외출에서 돌아와 실내로 들어서야 벗는다
참 기특한 아기이다 ...^*^
이십개월에
썰매 타본 장사 있으면 나와보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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