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눈썰매장까지 나들이 하는 아기 ...^*^

로마병정 2010. 1. 19. 16:13

 

 

 

눈썰매장 다녀올거라는 아범말에

얼마나 걱정이 되었던지

 

나서는 애들에게 내색은 못하고 

조심해라 조심하라구

두마듸밖엔 건넬수가 없었다.

 

 

 

 

 

 

 

 

아범 친구네랑 같이 갔는데

그 집 애들은 대여섯살에 서너살 남매

 

같이 잘 놀고 잘 먹고

썰매는 자기가 끈다고 설치고

 

장갑도 마스크도 모자도

외출에서 돌아와 실내로 들어서야 벗는다

참 기특한 아기이다  ...^*^

 

이십개월에

썰매 타본 장사 있으면 나와보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