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리 연습을 해도
입술모양새가 저렇게 되질 않습니다
입술이 유난히 큰가
컴하는 할미 앞에 매달려
지 에미에게 귤 달라 소리 소리 지릅니다
할머니 무릎이 불편했나 휘휘 다른놀이감을 찾더니
주르르 내용물 다 쏟아내고
안으로 들어가 앉습니다
뽀로로도 그 안에 앉아서 감상
또 금새 싫증이 난 듯 하네요
자동차 처럼 끌고 온 거실을 돕니다
이이잉 이이잉
끌던 차는 화장실 앞에다 버리고
뒤주옆에 걸어놓은 할미 양산을 들고 나옵니다
손잡이를 쑤욱 빼달라 할미에게 건넵니다
꼬부랑 깽깽 할머니가 지팡이 짚고서 어델가나 ...
그 시늉을 하려는가 봅니다
저 양산을 거꾸로 들고 바닥을 짚어가면서
온 거실을 돌 참입니다 뱅 뱅 ....^*^ ^*^
은찬이 휘이이 한바탕 놀고 간 집안은
쓰나미가 휩쓸고 갔다는 어느 바닷가 같습니다
그래도 건강하니 더 바랄께 없느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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