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지 69시간까지는
장병들의 생존가능성이 있다라는
깜깜한 뉴스중의 반가운 말
하루가 곱으로 늘려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_()_
*
*
은찬이네를
뒷채에서 앞채로 이사 시키려 합니다
조금 더 넓어
방 한개를 장난감 놀이터로 꾸밀수 있을거 같아서요
페인트를 칠하려니 엄청 많이 달라는 인건비
그냥 식구들끼리 바시닥 해 보자 결정
사령탑은 두째딸입니다
칠 농도도 맞추고
칠한지 얼마 만에 다시 칠하라 등등 ...^*^
문짝이고 문주고 들창이 모두 자연나무였습니다
지을땐 거금을 들였건만
이십여년 임대만 주었으니 에구 볼수가 없이 구질구질하네요
그래서 싹 닦아내고 우유색으로 ...^*^
대충 담은 은찬이네 짐이
윗층 거실구석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피난살이가 며칠 째
아마도 열흘은 걸리지 않겠나 어림 해 봅니다
빨리 끝낸 후의 정갈한 집안 미리 보여지고
은찬이 좋아라 뛸 신나하는 모습 그려지니
지금의 귀찮음 조금은 견딜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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