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에 살아도
은찬이의 하루 끝을
이닦이로 마무리 한다는걸 몰랐었다
실컷 놀이삼아 웃어가면서
할미무릎에 매달려 칫솔을 물고 놀더니
서둘러 욕실로 발걸음을 돌린다
저녁마다 벌어지는 은찬이의 일상
도치 할미는 그 모습에 홀라당 넘어가
또 신통방통이다 ...^*^
어느 모임엘 갔었다
대여섯 남자분들의 핸드폰을 장식한 배경화면은
모두 손주 손녀들이었다
그 중에 익살스럽고 잘 웃는 여자분 하나
누구던지 손주자랑 하고 싶으면
만원씩 내고 해 ...^*^ ^*^ ^*^
100,000 쯤 내어 놓고 퍼질러 앉아
은찬이 자랑 좀 해 볼까나
그냥 참았다 ....^*^
은찬이는 두번째 생일을
25일 남겨놓은 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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