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엄마 바쁜날의 은찬이 하루 ...^*^

로마병정 2010. 4. 25. 22:08

 

 

 

딸과 은찬에미 공사끝난 집안 정리에 여념이 없는사이 

은찬이와 할미는 윗층에 버려졌다 

꼬박 하루해가 얼마나 길던지 .....^*^

 

할미의 이벤트 하나

식탁의자 두개를 나란히 놓고

차렵이불을 덮어씌워 하꼬방을 만들었다. 

두리번 두리번 신기해하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

 

 

 

 

 

   

 

콕 닫고 들어간 안방 문. 

 

디카들이대는 할미에게

이리로 저리로 모델노릇 해 주는 능청스런 아기

 

 

 

 

   

 

 

 

한참을 뒤척이더니 스르르 잠이 들었다.

 

업어달라 안아달라 옆에 누어있어라

절대로 귀찮게 하지 않으며 혼자 잠드는 아기

 

여러사람이 보고 있더라도 자기가 졸리면

티비 딱 끄고 문 꼭 닫고 불 끄라하고

가장 좋아하는 저 베게에서 딩굴 딩굴 딩굴 ...^*^

 

두 세시간여를 푹 자고

부시시 일어나 문 열고 나서면서 싱긋이 웃을 땐

얼마나 예쁘고 대견한지

그 누구라도

기암하게 예뻐하지 않을수 없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