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만첩복숭아길 바라면서 ...

로마병정 2010. 6. 4. 13:15

 

 

 

대구의 이쁜님이 주신 복숭아씨 몇알

살아주렴 살아주렴 외운 주문은 날아가고

 

채소싻으로 깡그리 덮힌 화분 틈에서

용케도 살아남아 삐죽이 고개를 들었다

  

씨가 쌍둥이라서인가

큰 싻 옆으로 다시

자그마한 싻 한줄기 기어나오고 있는 중 ....^*^ ^*^

그런데 정말 복사가 맞을까요 ..?

 

 

 

조롱조롱 달고있는 연두빛의 방울이 예뻐서

해마다 가꾸는 풍선덩굴

이리저리 찾다가 찾다가 포기할 즈음에 나타난 반가움

 

 

 

다른 댁에선 벌써 싻이나고 잎이나고 열매가 열릴때인데

이제사 올라오니 언제 결실을 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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