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날 수백인의 애씀으로 이루어진 고층 아파트
쳇 내손아귀에 들어있느니
빗방울 움켜쥐고 으시대는 풍선덩굴의 이파리 ....^*^
무심히 올랐던 옥탑위의 풍선덩굴
쏟아지는 빗줄기를 속수무책으로 맞으며
등이 휠거같다는 삶처럼
무거운 빗방울을 짊어진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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