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개씩 넣은 망속의 배추 14,000원씩 세망 물건이라도 싱싱하면 분한이나 나갈터인데 짓무른 배추는 반실이다 그렇다고 잘라보고 구입할수도 없는 형편 날씨도 우울 배추도 우울 하늘로 오르는 물가도 우울
그래도 발갛게 묻혀 제사때 쓰고 남은 밤을 납쪽하니 썰어 넣고나니 기분이 좀 낫아진다 ...^*^
영감님 안주거리로 갈무리
골라 골라 속을 넣어 통배추김치로 담았다
발리고 발려서 나머진 꺾뚝 썰어 써래김치로 담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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