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저녁상이 버젓이 펼쳐있는데
제몫인 멸치랑 김치를 컴방에 옮겨놓고
엎디어 입으로 먹습니다
사진기 들이대는 할미한테
앙 앙 멍멍 앙 앙 멍멍
입에 상처가 날것같은 먹음새
에고고 노인네 둘 늘 걱정거리입니다
강아지가 밥 먹는 모습을 어디에선가 구경했던 모양입니다
입으로 강아지소리를 내며 먹습니다
보는대로 듣는대로 ...... ^*^
'(형아) 은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별의 글자일까 ...^*^ (0) | 2010.11.18 |
---|---|
뉴냐(누나)와 신나는 아기 .. (0) | 2010.11.18 |
청계천으로 나들이 (0) | 2010.11.04 |
세상과 타협을 시작한 아기 (0) | 2010.11.03 |
노래끝말만 따라하기 ... (0) | 2010.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