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기왓장 정원속의 쌔하얗고 앙증스런 석난 .....^*^

로마병정 2011. 8. 9. 15:52

 

 

 

 종로5가에서 달랑 3,000 원을 주고 구입한 석난

자그마한 돌에 붙인지 2년만에

이 멋진 기왓장에 석곡과 함께 앉힌지 다시 3년 5개월

 

다른꽃들이 흐드러지니

자그마한 이 두송이 몽오리를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앙증스럽기도 하고

소복입은 여인의 고운 자태같기도 한 꽃 두송이가 

식구들의 마음을 잡고 발길을 잡는다 ...._()_ 

 

 

 

 

 

 

 

 

 

 

 

 

 

 

 

 

 

 

꽃송이에 함께인 저 긴 대롱은 무슨 역할을 할까

혹여 꿀주머니라면 곤충들의 수고가 헛될것도 같고

 

카메라를 고쳤는데 접사가 되질않아

이 고운 꽃송이가  잘 담아지질 않는다

 

바싹 코를 들이대던 영감님 아이스크림냄새가 나네

다시 두째딸 짙은 향내인데 낯설지가 않네요  .....^*^ ^*^

 

너무 고마운 작은 꽃

며칠째인데 아직도 곱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