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에서 달랑 3,000 원을 주고 구입한 석난
자그마한 돌에 붙인지 2년만에
이 멋진 기왓장에 석곡과 함께 앉힌지 다시 3년 5개월
다른꽃들이 흐드러지니
자그마한 이 두송이 몽오리를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앙증스럽기도 하고
소복입은 여인의 고운 자태같기도 한 꽃 두송이가
식구들의 마음을 잡고 발길을 잡는다 ...._()_
꽃송이에 함께인 저 긴 대롱은 무슨 역할을 할까
혹여 꿀주머니라면 곤충들의 수고가 헛될것도 같고
카메라를 고쳤는데 접사가 되질않아
이 고운 꽃송이가 잘 담아지질 않는다
바싹 코를 들이대던 영감님 아이스크림냄새가 나네
다시 두째딸 짙은 향내인데 낯설지가 않네요 .....^*^ ^*^
너무 고마운 작은 꽃
며칠째인데 아직도 곱다 ..._()_
'즐거운 나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찌감치 김장준비를 끝내고나니 웃음만 나오네요 ... ^*^ (0) | 2011.08.16 |
---|---|
아들이 내미는 손 잡고 훨 훨 다녀오겠습니다. (0) | 2011.08.09 |
당신에게 백만원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0) | 2011.08.08 |
어디에서 향내를 맡았을까 꾸준히 출근하는 벌 손님들 .... (0) | 2011.07.29 |
향기가 짙은 벨가못트. (0) | 2011.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