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교자상이 낚시터가 됩니다 ....^*^

로마병정 2011. 9. 3. 01:41

 

 

 

고모들은 은찬이한테 껌벅죽고

은찬이는 고모들한테 껌벅 죽고 .....^*^

 

 

 

할라버지 등 두드리시는 갈라진 대나무 막대기

그 끝에 달린 줄이 고기가 물 끈이랍니다

 

 

 

 요 줄에 고기가 낚일거라네요

아주 기분이 짱입니다 ...!!

 

 

 

낚시줄을 드리우고 무아지경이 됩니다

상어를 낚을거라데요 ....^*^

 

 

 

유일하게 조신하고 조용해지는 

바로 고기낚는 시간입니다

 

 

고기가 잡혔나 보는거라네요 

아안 잡혀었네에에 .....

 

 

지나다 들른 큰 고모네 식구들

식구가 벅적거리니 덩달아 신나서 사방으로 뜁니다  ....^*^

 

 

 

 자기가 물고기 한다면서 끈을 물고 흔듭니다

물론 뉴냐한테는 낚싯대를 잡으라 하고

 

 

 

 낚싯줄을 물었습니다 자기가 상어라던가요

참 요상한 아기입니다 ....^*^

 

 

 

 

큰고모네 뉴냐랑 형아랑 온 걸

외출에서 돌아온 은찬이 펄쩍뛰며 좋아합니다 

 

시댁에서 집으로 곧장 가려다가 

은찬이 얼굴이라도 본다며 들렀다네요  

 

 

혼자 올라와 치뛰고 내리뛰며 고래 고래 한참을 놀다가 

안녕히 계서요

배꼽에 손 얹고 인사하고 내려갑니다

 

손님대접 하느라

낚싯대로 위문공연까지 영글게 끝내데요

 

엄마도 찾지않는 의젓함 

참 많이 컷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