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일 전 저녁에만 해도 따스해서
조로들고 물 준다 설쳤었는데
엊그제 그 날 밤이 마지막 놀이었나 싶다
옥상바닥이 흥건하도록 물을 주고나면
으례히 빗자루를 들고 나선다
청소로 마무리를 할 모양이다 ....^*^
아직 한여름 처럼 꽃들은 지천인데
날씨는 으스스 가을중간인듯 서늘하다
벼란간 겨울준비가 뒤통수에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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