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곤쟁이젓 대신 육젓으로 깎두기 담그다.

로마병정 2011. 12. 2. 07:00

 

 

 

토종대추알만한 크기면 좋겠는데

노인으로 취급당하는 의도를 영감님이 알아차릴까 염려스러워

납족납족 큼직하게 썰었다

 

곤쟁이젓이 떠러져 사오시라 부탁 

지금은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잡지도 않는다던가 

할수 없이 소금과 새우젓으로 간을했다.

엄니는 늘 곤쟁이젓이 깎두기 맛살리는덴 제일이다 하셨었는데 ...

 

 

큼직하게 생긴 무 5개씩 묶여있는 것 2 단 구입

미나리  2 단

생새우  1 kg

새우젓  1.5 컵

다진 마늘  1 컵

생강  네 톨

고추가루  4 컵

소금  두 큰술

대파  두 줄기

쪽파  반 단

매실청  1.5 컵

 

무우청을 씻어 절여놓고  

무우도 소금 2컵으로 한시간 절이고 


 

 

 

 

 

 

 

 

 

 

 

 

 

 

 

미나리 2단 씻어 놋수깔 넣은 물에  ..

생새우 새우젓 마늘 생강 쪽파 대파 


 

 

 

 

 

 

 

 

 

 

 

 

 

 

 

고추가루 네컵으로 발갛게 물들인 무우에

생새우 새우젓  마늘 생강넣고  

살 살 버므리고 간을 본 후에

소금 반줌을 들뜨리고 


 

 

 

 

 

 

 

 

 

 

 

 

 

 

 

 

 절여진 무우청이랑 미나리 쪽파 굵은파 넣고

 

 

 

 

매실청 한컵 반을 넣고 다시 버므렸다.

 

 

 

 

천재였나 그릇이 딱 딱 맞아떠러지네 ....^*^

 

 

 

며칠후면 맛나게 익으리라

생새우를 듬뿍 넣었으니 맛이야 의심하지 않아도 될 터

닭곰탕이라도 끓여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