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신비스러움인 작은 난꽃 (석곡)으로 해서 새 해의 첫날을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로마병정 2012. 1. 1. 06:30

 

 

 

인간세상에서 아무리 지지고 볶아대도

자연은 묵묵히 묵은해를 보내면서 새해로 바꿔가고 있네요

 

추워져 들여놓으면서 쓰잘데없이 웃자란 줄기는 잘라야지 궁리

때를 놓지고 잊어버린 사이에

삐죽 삐죽 무엇인가 솟더니 꽃을 피우고 있네요

미안스럽고 신비스러운 석곡입니다

앙증스럽고도 고고하게 생긴 예쁜 난꽃

새 해 새날에 만개되는 고마움

 

이 작은 고운 난꽃을 감상하시는 모든 분 들

한해도 열정과 사랑 그리고 행복 모두 가득 가득 지니시길 기원드립니다 ....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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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단촐하고 고요한 시골학교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신 분이 

마산에 계실때

동백심겨진 모습이 예쁘다 부러워했더니

신문지로 싸고 싸고 또 싸서  보내주셨어요 ...

 

 나무뿌리에 석난을 앉혀 작은 정원을 만들었었습니다. 

몇년전에 .................

 

       클릭하면 그림이 커져요 ...^*^ 

     남대문 복원에 써준다면 전량을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뿌리에서 한줄기가 나왔던 예전의 꽃대

     기와공장 사장님 나라사랑  ...._()_                                              올 해엔 줄기 눈마다 꽃몽오리가 나왔다.

 

 

 

 

 

 

 

 

 

 

 

 

 

 

 

 

 

 

 

 

 

 

 

 

 

 

 

 

 

 

 

 

 

 

 

 

 

 

 

 

 

 

 

 

 

 

 

 

 

 

 

 

 

햇살이 밝게 비춰드는 오후 두시쯤 몽오리 딱 두개만 남겨놓고 만개입니다.

눈을 뗄수가 없음입니다 ....^*^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뿌리에서 꽃대 한줄기가 따로 나왔었는데

올 해엔 줄기의 매듸매듸마다 꽃몽오리가 솟았네요

모두를 경사로 여기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