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딱 한송이라 더 귀하고 고와보이는 게발선인장.

로마병정 2011. 12. 17. 06:30

 

 

컴을 배우면서 사귄 친구 명남님

병원에 입원하셨던 신랑님 문병을 건너뛴 미안스러움에

집으로 찾아든 내게

뿌리내리던 선인장 몇토막을 선뜻 내어주셨다

잘 자라줄것인가 염려했었는데 꽃까지 피어준다

 

꽂아놓은지 만 일년 한달

새댁의 치맛색깔보다 더 곱다

들어 설 적마다 웃어지고 행복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