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색깔도 재료도 고급스러운 내가 먹으며 자란 떡볶이.

로마병정 2012. 1. 7. 06:30

 

 

 

요즈음 애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우리들이 자랄때엔

빨간 고추장으로 만드는 법은 없었습니다

 

떡가래를 4cm 정도로 잘라 넷으로 갈라서 간장과 쇠고기와 버섯으로 만들었었지요

엄니는 정성스럽게 별미로 만드셨구요

혹여 맵지 않으니 은찬이가 먹어주려나 만들어 봅니다

 

* 한뼘크기의 떡가래 8개

* 쇠고기 한주먹 정도

* 모기버섯 10 장 

* 표고버섯 5 송이

* 새송이버섯 3 송이  

* 홍당무 1토막

* 참기름   후추   깨소금   진간장   식용유   다진마늘   설탕

 

쇠고기는 불고기 양념으로 재어 두어시간 숙성시켰습니다.

 

 

 

 

 

자른 떡은 끓는물에 살짝데쳐 물을 뺀 다음에 참기름에 버므려 놓으면  

서로 붙지도않지만 고소하게 밑간도 되고 ....^*^

 

 

 

 

 달구어진 팬에 고기를 볶다가 버섯을 넣고

다 익으면 떡을 넣고 살  살

마늘과 후추와 설탕조금  마지막에 참기름으로 마무리 

보통은 양파도 괸찮지만 달큰한게 싫어서 통과 .....^*^ 

 

 

 

어른도 애들도 모두가 좋아하는 떡볶이랍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이 맛에 익숙해 좋아하는 큰 외손녀 

올 설엔 듬뿍 만들어 여러사람 웃게 만드리라 생각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