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상에 올렸던 북어포는 서너개가 모일때까지 그냥 냉동실에 갈무리
아침에 올릴 국물이 없어서 북어포를 꺼내 물에 적셨습니다
골고루 가시를 발라내고 지느러미도 자르고 토막을 낸 후에
껍질쪽엔 칼집을 넣습니다
오그라들지 않게함이지요 ....^*^
전 거리에서 떼어낸 기둥을 따순물에 울쿠고 |
토막낸 북어 말갛게씻어 물 삐고 |
북어포 세마리 다진마늘 파 3 큰술씩 청양초 1개
설탕 1큰술 깨소금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들기름 4큰술
진간장 3큰술 집간장 3큰술
진간장과 집간장을 반반씩 |
버섯물이 모자랄까 뜨물도 준비 |
살 살 버므려 |
30분 가량 숙성후 국물을 붇고 |
영감님이 참 좋아하시는 북어요리입니다
북어나 명태나 코다리 솥만 훑어나오면 그저 좋아 좋아 ....^*^
동해안 주문진 시장에 오래된 단골이 있습니다
연락을 하면 일년먹을 황태가 배달되어 오지요
그런데 작년부터 너무 비싸져서 조금으로 줄였답니다
고추장 양념해서 냉동고에 넣으면 찬 없을때 효자이고
어느날 하루잡아
살짝 불려 가시와 지느러미를 발려낸 후에 한냄비 거리씩 얼려놓고
필요시에 꺼내면
요리하고 싶을때 번거롭지 않아 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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