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달랑 만원으로 육개장 30여 인분 만들다 .

로마병정 2012. 1. 29. 06:00

 

 

 

 

경동시장이라면서 묵은닭이 세마리에 10,000 원이란다.

공짜라도 되는양 흥분 된 영감님 음성

 

설 끝이라 먹을것도 아직 있건만 반대 한 들 무슨소용

벌써 닭에 필이 꽂혔을 터 

알았어요 그런데 껍질은 꼭 벗겨 달라셔요 ...^*^

 

설 설 끓는물에 닭을 넣고 와글 와글 끓으면 꺼낸다.

대강의 기름기가 좌아악 빠진다.

껍질을 벗긴 닭을 끓는물에 튀겨내고 

기름기가 대충 빠진 버릴물이다.


 

 

 

 

 

 

 

 

 

 

 

 

 

 

 된장 반술     커피 작은술 1   양파 2개     소주 반컵    마늘 큰술 2    생강 큰거 2톨 넣은 물 30 대접 쯤에 

기름기 좌악 빠진 닭을 넣고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면서 폭 익을때까지 끓인 후 건져 뼈를 추려낸다.

 

살 발려낸 뼈를 그 국물에 넣고 다시 끓이면 맛있는 육수가 된다 ....

    발려낸 뼈를 넣고 끓일때엔

    울궈먹은 녹차팩을 넣고 끓였다

    거품 걷히라고  ....^*^


 

 

 

 

 

 

 

 

 

 

 

 

 

 

 

살을 족족 찢고    삶아자른 굵은파 두어 죽이    모기버섯 한 컵    표고버섯 8개  

먹다남은 도라지나물 한 컵 정도    고사리 한컵 반  

 

다진마늘 5 큰술   다진 생강 1 큰술   고추가루 8 큰술  

참기름 3 큰술   국간장 4큰술   후추가루 조금    

 

골고루 버므려 30 여분 숙성 후

뼈를 건져낸 국물이 팔팔 끓을때 넣어 건더기에 맛이 배일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

▼ 

 

 

 

조물 조물 무쳐 꼭꼭 눌러 30분 숙성

 

 

 

육수가 팔팔 끓을때 무쳐놓았던 건더리를 넣고 끓이면 완성.

 

 

 

설차례 준비하고 남았던 버섯이랑 고사리

굴러다니던 굵은파잎 토막내 삶아 얼렸던거

도라지 나물 찌꺼기 모두 모두 넣으니 푸짐하면서도 먹음직스럽다

맛도 과히 흉하지 않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