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이라면서 묵은닭이 세마리에 10,000 원이란다.
공짜라도 되는양 흥분 된 영감님 음성
설 끝이라 먹을것도 아직 있건만 반대 한 들 무슨소용
벌써 닭에 필이 꽂혔을 터
알았어요 그런데 껍질은 꼭 벗겨 달라셔요 ...^*^
설 설 끓는물에 닭을 넣고 와글 와글 끓으면 꺼낸다.
대강의 기름기가 좌아악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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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벗긴 닭을 끓는물에 튀겨내고 |
기름기가 대충 빠진 버릴물이다. |
된장 반술 커피 작은술 1 양파 2개 소주 반컵 마늘 큰술 2 생강 큰거 2톨 넣은 물 30 대접 쯤에
기름기 좌악 빠진 닭을 넣고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면서 폭 익을때까지 끓인 후 건져 뼈를 추려낸다.
살 발려낸 뼈를 그 국물에 넣고 다시 끓이면 맛있는 육수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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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려낸 뼈를 넣고 끓일때엔 울궈먹은 녹차팩을 넣고 끓였다 거품 걷히라고 ....^*^ |
살을 족족 찢고 삶아자른 굵은파 두어 죽이 모기버섯 한 컵 표고버섯 8개
먹다남은 도라지나물 한 컵 정도 고사리 한컵 반
다진마늘 5 큰술 다진 생강 1 큰술 고추가루 8 큰술
참기름 3 큰술 국간장 4큰술 후추가루 조금
골고루 버므려 30 여분 숙성 후
뼈를 건져낸 국물이 팔팔 끓을때 넣어 건더기에 맛이 배일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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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 조물 무쳐 꼭꼭 눌러 30분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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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팔팔 끓을때 무쳐놓았던 건더리를 넣고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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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례 준비하고 남았던 버섯이랑 고사리
굴러다니던 굵은파잎 토막내 삶아 얼렸던거
도라지 나물 찌꺼기 모두 모두 넣으니 푸짐하면서도 먹음직스럽다
맛도 과히 흉하지 않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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