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부잣집이라고 아랫층에도 컴
윗층 옥탑방에도 컴
컴 방 둘에만 미적지근 불을 집혀도 난방비가 다락입니다.
오늘은 낑낑 오르내리며 영감님 컴 끌어내려 합방을 했습니다
혹여 선이 잘못될까 사진까지 찍어 대조하면서 이어주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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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가 오래되어 CD룸이 작동 하질 않아요
편하게 눕혀 달라데요 그래야 말을 잘 듣겠다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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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넓직하면 책상을 가운데 마주붙이고 벽에 등을 대면 편할텐데
그냥 등 돌린채 둘이 따로 따로 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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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컴놓은 이 자리는 워낙은 은찬이 놀잇터였답니다
들어서면서 은찬이가 했던 첫마듸
이게 뭡니까 이게 뭡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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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빼앗겼어도 은찬이 올라와 할배랑 즐겁네요
늘 신나게 뛰며노는 공원사진이라 재잘 재잘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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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아들내미 들어서며 하는 말
엄마 PC방 차리셨네요 ...
자그마한 방이지만 짤짤끓게는 차마 못 때도
조금 따숩게 올립니다.
이래도 까스비 400,000원 넘어가면
까스회사로 쳐들어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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