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까스비 줄이려고 영감님 컴 끌어 내려 합방을 했습니다.

로마병정 2012. 2. 3. 06:30

 

 

 

 

무슨 부잣집이라고 아랫층에도 컴 

윗층 옥탑방에도 컴 

컴 방 둘에만 미적지근 불을 집혀도 난방비가 다락입니다.

 

오늘은 낑낑 오르내리며  영감님 컴 끌어내려 합방을 했습니다

혹여 선이 잘못될까 사진까지 찍어 대조하면서 이어주었구요  ... ^*^

 

 

 

 

  본체가 오래되어 CD룸이 작동 하질 않아요 

  편하게 눕혀 달라데요 그래야 말을 잘 듣겠다던가 ...^*^

  ▼

 

 

 

방이 넓직하면 책상을 가운데 마주붙이고 벽에 등을 대면 편할텐데

그냥 등 돌린채 둘이 따로 따로 놉니다 ...^*^

 

 

 

할배 컴놓은 이 자리는 워낙은 은찬이 놀잇터였답니다

들어서면서 은찬이가 했던 첫마듸

이게 뭡니까 이게 뭡니까 ....^*^ ^*^ ^*^

 

 

 

 

 

 

 

 

자리를 빼앗겼어도 은찬이 올라와 할배랑 즐겁네요

늘 신나게 뛰며노는 공원사진이라 재잘 재잘 함께 봅니다.  

 

 

 

저녁에 아들내미 들어서며 하는 말

엄마 PC방 차리셨네요 ...

 

자그마한 방이지만 짤짤끓게는 차마 못 때도  

조금 따숩게 올립니다.

이래도 까스비 400,000원 넘어가면

까스회사로 쳐들어 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