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준비 없어도 되니까 무조건 그냥 떠납시다 .....^*^
4월 초순 멋진 팬션을 예약했었는데 아버지 성대 수술로 펑크
그 다음주일엔 되려니 재차 예약이
무리하면 안된다시는 의사선생님 말씀 때문에 다시 해약
수술한지 두주일
날마다 생기를 되찾아 가시는 영감님
자전차로 청계천 냅다 달려보기까지 ....^*^ ^*^ ^*^
그래서 안심하고 떠난다.
온통 고운 초록으로 변하는 산과 들을 지나는 기분
은찬이보다 더 즐거운 노친네 둘
햇살은 헤살대고 물결은 반짝거리고 스치는 공기 조차 상큼
사월 내 내 낑겨있던 근심 후후후훅 차창밖으로 날려보낸다.
산정의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이 모습이 난 제일 좋다
펄럭거리며 으스대는 푸르름보다 더 ...._()_
강원도엘 왔으면 대관령 한우를 먹어야 한다나
찬거리 준비가 부실해 마땅찮은 은찬할미
며칠쯤은 괸찮다는 은찬아범 ...^*^
요염한 초승달 유난스레 반짝이는 별
세상과 단절 된 듯 한 고요함이
차라리 아늑함과 설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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