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아들내미 醫師 만든 친구가 절대로 부럽지않은 이유 ....^*^

로마병정 2012. 2. 5. 06:00

 

 

 

 

김포공항 거래처 가는길에 점심도 할 겸 같이 나서자는 은찬아범

영감님도 외출중이시고 은찬이도 어린이집엘 보냈으니

며느리와 아들과 달랑 셋이서 길을 나섭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눈경치는 황홀경

미끄러울까 옴짝 못하던 답답함이 단번에 날아가네요.

 

 

 

 

 

 

 

 

 

 

 

 

 

 

 

 

  오뎅 맛도 보셔요 이건 샤브샤브예요

  크림에 가지가지 해물넣은 스파케티구요

  아들며느리가 집어다 주는 음식을 편히 앉아서 받아 먹습니다.

  가장 맛난걸로 들고왔을 터 ...^*^

   면구스러워 골고루 담아내지못함이 못내 아쉽네요 ...^*^

          

 

 

 

 

 

 

 

 

 

 

 

 

 

 

 

 

 

 

시도 때도 없이 올라와 할미랑 놀아주는 은찬이 

더위 피해 추위 피해 여행 시켜주고

일주일이 멀다하고 끌고 나가 외식 서두는 내 새끼들

 

알뜰 살뜰 외식한번 제대로 못해드린 시부모님

이럴때마다 짠 한  후회로 늘 아픔입니다.

 

 

뼛골 다 바쳐 남매를 의사 만든 친구

지금은 암에 시달리느라 많이 힘들어 합니다.

아들내미 한의사 만들어 강남 부잣집 외동딸에게 보내더니

아들도 손자도 며느리 기분에 따라 가끔씩 본다네요

 

자 들어가는 자식들로 키워내지 못함에

늘 주눅들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