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굵은 매실로 주문했어요
쬐끄만 매실로 살 발려내다 벌떡증나던 작년 생각나서 ...
↘↘
매실 10kg에
소금 한대접 푹 퍼서 절였다가 새벽 네시경에 씻어 건져 놓았답니다
네갈래로 칼집을 내고
절구에 한개씩 넣고 방망이로 툭 내리쳤어요 영감님이요 ....... ^^
소금 한대접 푹 퍼 절이고 |
네갈래로 칼집내어 절구공이로 탁 | ↘↘
분무기에 넣은 소주로 흠뻑 목욕시키고 대충 말려
6 kg 설탕으로 골고루 버므린 후
남은 설탕 2 kg 쏟아부어 꼭꼭 눌러 마무리
↘↘
소주로 목욕시켜 |
설탕버르며 꼭 꼭 |
오일째 쯤에 이 그릇으로 옮겨 놓았어요
노리껴하면서도 쪼굴쪼굴 그리고 아드득 아드득 ....^*^
↘↘
작년 장아찌 딱 한병 남았네요
↘↘
달랑 이것 뿐 |
여전히 아다닥 아다닥 |
바구니에 씻어받쳐 팬에 올리고 |
가끔씩 흔들면서 두어시간 볶은 소금 |
8일째 즈음 너무 달착지근하면 상 찡그릴 영감님
볶은 소금을 살짜꿍 뿌려 꼭맞는 그릇으로 옮겨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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