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고혈압도 끌어내린다는 감자옹심이.

로마병정 2012. 7. 29. 07:00

 

 

 

요즈음 눈도 다리도 까닭없이 퉁퉁 부으니

당분간은 혈압약을 끊어보자는 의사선생님 말씀

책을 뒤적이다가 눈에 번쩍띄어 만들어 본다.

 

 

혈압을 내린다는 감자 옹심이를 합니다.

** 감자  8개
** 호박  두 토막
** 다진 마늘과 파 한스푼씩 
** 소금 조금
 

 

 

 

 

갈아 놓은 밑물에 소금을 조금 넣었습니다

보자기에 꼬옥 짠 건지에도 갈변하지말라 소금간을 해 놓았구요.

 ▼

 

 

 


소금 들뜨려 가라앉혔던 물을 조옥 따라 버리고

보자기에 짠 건지와 섞습니다.

 

 

 

 

멸치 다시국물이 끓을 때 ( 굴러다니는 동태머리도 넣음)

감자건지를 자그마한 옹심이로 만들어 빚어넣고

호박도 함께 넣습니다.

 ▼

 

 

 

 

다 어우러지면서 끓어오르면 송송썬 파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삼복더위에 땀 씻어가며 먹는 감자옹심이 
맛으로가 아닌 효능으로 먹어봅니다.

  

쫄깃거리기도 하고 

살캉거리기도 하고

구수한 국물과 어울려 괸찮습니다마는

단번에 엄지를 추켜세울수는 없을거같아요 ...^*^

 

 

그래도 몇번을 더 만들어 먹으렵니다.

 

  

더보기


효   능

 

             모든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춘 아미노산의 보고
             일반 식물성 단백질과 달리 필수아미노산인 리신 대량 함유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예방과 활성산소를 제거

혈압을 낮추는 칼륨의 함량이 높다.

철분까지 높아 달걀과 비슷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궁합이 잘 맞는 부재료
레몬즙은 감자의 철분흡수를 돕고
잣과 마요네즈는 카로틴 흡수를 돕는다.

흰쌀밥에서 부족한 판토텐산이 풍부하다
((쉽게 피로하고 앉으면 꾸벅 꾸벅 조는걸 막아주는 성분이 판토텐산이다))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싻이 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