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폭염 속 점심요기는 얼음 동동 냉콩국수로.

로마병정 2012. 8. 5. 07:00

 

 

 

시무룩함도 

콩국가는 믹서소리에 스르르 풀어지는 영감님

국수삶는 부엌온도는 사십여도가 넘겠지만 .....^*^

 

 

삶아 얼린 콩에 소박이섞인 열무김치 넉넉하니

찜통 더위지만

점심준비가 의외로 수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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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차려놓은 옥상의 삼겹살 파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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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부는 막내

여전히 혼자 바쁜 화덕앞의 은찬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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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보드라운 고기로 주문했다던가

지금은 아기보다 늘 은찬할배 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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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의 콩국수가 위장 한 켠에 아직이라면서도

남의살 앞에선 허겁지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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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실증이 날때 쯤

삶아 얼렸던 돼지껍데기에 얌념장을 무쳐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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쭐깃 쭐깃도 하고 

고소 고소도 한 껍데기

손보기가 귀찮아서이지

한꺼번에 만져 냉동하면 언제고 손쉬운 별미다.

 

 

한꺼번에 삶아 얼린 콩국수재료 보기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