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룩함도
콩국가는 믹서소리에 스르르 풀어지는 영감님
국수삶는 부엌온도는 사십여도가 넘겠지만 .....^*^
삶아 얼린 콩에 소박이섞인 열무김치 넉넉하니
찜통 더위지만
점심준비가 의외로 수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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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차려놓은 옥상의 삼겹살 파티장
↘↘
오늘도 화부는 막내
여전히 혼자 바쁜 화덕앞의 은찬아범
↘↘
가장 보드라운 고기로 주문했다던가
지금은 아기보다 늘 은찬할배 위주다
↘↘
점심의 콩국수가 위장 한 켠에 아직이라면서도
남의살 앞에선 허겁지겁이다.
↘↘
삼겹살에 실증이 날때 쯤
삶아 얼렸던 돼지껍데기에 얌념장을 무쳐 굽는다.
↘↘
쭐깃 쭐깃도 하고
고소 고소도 한 껍데기
손보기가 귀찮아서이지
한꺼번에 만져 냉동하면 언제고 손쉬운 별미다.
☞한꺼번에 삶아 얼린 콩국수재료 보기
http://blog.daum.net/haingja1228/157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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