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전 벼란간 신경쓸일에 시달리다가 올라간 혈압
그간 열심히 혈압약을 먹었지요
가뜩이나 안생긴 얼굴은 늘 부석부석 했구요
양파를 고아먹으면 혈압이 내려간다는 어느분의 말씀을 들은지라
허여슬수록 실천에 옮겨보았습니다.
혈압이 오르지 않는다시며 선생님이 떼자시네요
양파즙 효과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석달째 약 먹지 않는답니다 ....^*^
뿌리 부분은 솔로 박박 문지르고 껍질채 깨끗이 씻어 오쿠에 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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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효소를 만드느라 벗겨낸 껍질까지 함께 앉힙니다.
남은 껍질은 따로 양파망에 넣어 갈무리했습니다 늘 섞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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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일곱알씩 앉힙니다 2일 분량이구요
양파즙은 내솥으로 다 내려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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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진한색이 나오데요
달큰하고도 쌉쌀한게 맛까지도 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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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20kg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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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을 까서 설탕은 11kg을 섞었습니다.
양파는 물기가 특별하게 많은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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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대충 채썰어 설탕과 버므려 서너시간 놓아두었습니다.
풀이 죽은후에 분안을 보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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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라도 탓을까 양이 팍 줄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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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김치통에 담았다가 한가한 날 옥상 항아리에 앉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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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갈무리 합니다
스타킹에 한개씩 넣어 매듭지으면 된다지만
노친네가 된지가 벌써 몇십년인데 스타킹이 어디에 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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