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 한박스에 4,000원
요즈음 물가중에서 제일 저렴한가 갸웃둥 해 집니다
소금에 바락바락 주물러 후줄근하게 풀이 죽으면 한번 씻어받치고
두번째 부터는 그 바구니에서 흔들어 가면서 씻어 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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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후에 식초를 넣으면 조금 질척한듯 해서
아예 파래에 식초를 넣어 다시 조물조물 만져 바구니에 받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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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썬 무에도 소금과 설탕과 식초를 섞어 잠시 절였다가
후줄근하게 풀이 죽으면 살짝 씻어 바구니에 받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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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가 무우가 물이 빠지면 넓은 자배기에 한켠씩 구분해서 양념을 합니다
짠기를 희석시키느라 무에는 푸추도 넣었고 파래에는 간장을 조금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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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종류 모두에 밑간을 식초로 했기에
파래쪽엔 참기름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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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가지를 한데 버므렸습니다
새콤 달콤하고 개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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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추어탕은 믿을수가 없다 엄살하는 영감님
1kg을 사오시라 했습니다.
소금을 듬뿍쳐서 살생을 시킨후에
마늘과 생강과 된장 조금 풀고 물을 조금 붇고 포옥 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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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한공기를 믹서에 곱게 갈아 체에 걸르고
차마 사진을 올릴수가 없어 생략했지만 미꾸라지도 곱게 갈아 체에 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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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자 재미로 기르던 옥탑표 배추 뽑아 삶아
미꾸라지 삶은 물 조금넣고 들깨조금 들뜨리고 다진 마늘과 생강과 파를 넣고
배추에 맛이배도록 초벌 끓이다가 미꾸라지와 섞어 폭폭 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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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푸추를 송송 얹었구요
나는 잘 먹지를 않는데 그냥 두대접을 놓았습니다
혼자 먹이는거 보다는 맛이 조금 낫지않을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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