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파래무침을 해봅니다 추어탕도 끓이구요.

로마병정 2012. 11. 23. 07:00

 

 

 

 

파래 한박스에 4,000원

요즈음 물가중에서 제일 저렴한가 갸웃둥 해 집니다

소금에 바락바락 주물러 후줄근하게 풀이 죽으면 한번 씻어받치고  

두번째 부터는 그 바구니에서 흔들어 가면서 씻어 받칩니다.

 

 

 

 

 

완성후에 식초를 넣으면 조금 질척한듯 해서

아예 파래에 식초를 넣어 다시 조물조물 만져 바구니에 받쳤구요

 

 

 

 

채썬 무에도 소금과 설탕과 식초를 섞어 잠시 절였다가

후줄근하게 풀이 죽으면 살짝 씻어 바구니에 받쳤어요 

 

 

 

 

 

파래가 무우가 물이 빠지면 넓은 자배기에 한켠씩 구분해서 양념을 합니다

짠기를 희석시키느라 무에는 푸추도 넣었고 파래에는 간장을 조금 넣었어요.

 

 

 

 

 

두종류 모두에 밑간을 식초로 했기에

파래쪽엔 참기름도 넣었습니다.

 

 

 

 

이제 두가지를 한데 버므렸습니다

새콤 달콤하고 개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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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추어탕은 믿을수가 없다 엄살하는 영감님

1kg을 사오시라 했습니다.

소금을 듬뿍쳐서 살생을 시킨후에

마늘과 생강과 된장 조금 풀고 물을 조금 붇고 포옥 고았습니다.

 

 

 

 

들깨 한공기를 믹서에 곱게 갈아 체에 걸르고 

차마 사진을 올릴수가 없어 생략했지만 미꾸라지도 곱게 갈아 체에 걸렀습니다.

 

 

 

 

김장하자 재미로 기르던 옥탑표 배추 뽑아 삶아

미꾸라지 삶은 물 조금넣고 들깨조금 들뜨리고 다진 마늘과 생강과 파를 넣고 

배추에 맛이배도록 초벌 끓이다가 미꾸라지와 섞어 폭폭 다렸습니다.

 

 

 

 

 

위에 푸추를 송송 얹었구요

나는 잘 먹지를 않는데 그냥 두대접을 놓았습니다

혼자 먹이는거 보다는 맛이 조금 낫지않을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