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에 데쳐 말끔히 씻고 받치어 냉동고에 넣었던 도야지 갈비
오늘은 꺼내 꾸무럭 상에 올릴 준비를 합니다
↘↘↘
간장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생강즙 설탕 양파즙
손수만든 맛술과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휘이 휘
↘↘↘
슬 슬 버므려 냉장고에 한나절쯤을 넣어둡니다
간이 배라고도 넣어놓지만 저녁끄니로 올려보려구요 ...^^
↘↘↘
거의 익었구나 싶을때 팬으로 바꾸어요 눌어붙을 양념도 막을겸 젓기 편하라구
이때 밤과 각종 버섯을 넣지요 다 되면 흑임자까지 ...
↘↘↘
양파는 가로로 서너겹 대파는 반으로 갈라요
팬에 노릇하게 구어주구요 ...^^
↘↘↘
파음식이지만 그래도 쪽파를 송송 썰고 다진 마늘도 넣고
15년이 넘은 집간장에 들기름이랑 깨소금을 넣어 버므려 ...
↘↘↘
팬의 불을 끄고 위에다 살살 발라준답니다
예열로 쪽파랑 마늘이 살짝 익습니다 ...
↘↘↘
요리같지 않은 요리지만
돼지갈비와 함께 놓으니 개운 한 듯 서로 어울렸어요 ...^^
↘↘↘
요리축에 들지못하는 먹거리지만
밤마다 잠을 설칠때 대파를 구어드시면 깊은 수면에 들수있다니
아마도 약으로도 좋을 듯 합니다 ...^^
'우리집의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통, 관절염에 탁월하다는 땅두릅 장아찌를 담그다. (0) | 2013.04.11 |
---|---|
떠러질세라 서둘러 만든 사계절 영양 간식 검은깨 꿀환. (0) | 2013.04.09 |
여름 내애 먹을 굴입니다 지금 저장하는 중이구요. (0) | 2013.04.03 |
수북하게 밥 담아 많이좀 먹었으면 좋겠다시는 영감님. (0) | 2013.04.01 |
상상외로 괸찮은 미나리와 뿌리씀바귀 섞어김치. (0) | 201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