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루돌프 사슴코가 되어 신나게 뛰며 하루해를 막음합니다

로마병정 2013. 4. 24. 07:00

 

 

 

 

 

 

자기는 지금 루돌프 사슴코 썰매로 달려야 한다네요

할배는 썰매끈을 잡아야 하고

자기는 쌩쌩 달려야 한답니다.

 

썰매놀이로 온통 집안이 떠들석입니다.

신이나신 할배 흥분이 아기보다 몇배입니다.

 

한참을 끌고 끌리던 역할을

이제 바꾸어야 한다면서

할배보고 루돌프 사슴코가 되시라 합니다

자기는 썰매를 끌거라면서 .....^^

 

 

오늘하루도 여전히

이렇게 신나면서 저물어 갑니다 ...._()_

 

 

 

 

 

 

 

 

 

 

 

 

 

 

 

 

 

 

 

 

 

 

 

 

 

 

 

 

 

 

 

 

 

 

 

 

 

 

 

 

 

 

 

 

 

 

 

 

 

 

 

 

 

 

 

 

 

 

 

 

 

 

 

 

오렌지나 귤 사과 딸기 외에는

좋아하는 과일도 없는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오렌지를 준비하는데

그도 빠진 이빨처럼 없을때가 더 많답니다 ...^^

 

뚝딱 한자리에서 두어개는 끝냅니다

저리 뛰니 수분도 많이 필요하겠지요

 

할머니 매실쥬스 좀 주셔요

벌컥 벌컥 한컵을 다 마십니다

 

태중에서부터 마셔 본 매실청

매실을 즐겨하니 

고맙고 더 기특하게 여겨지는 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