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오늘의 은찬이는 스파이더 맨 동갑자리 할배랑 신나게 놀다.

로마병정 2013. 4. 20. 07:30

 

 

 

 

 

은찬이가 문을 열어 달랍니다

아마도 저녁을 먹은후

설겆이하느라 에미가 놀아주지 않는 모양이네요

 

딩급으로 문을 여시는 할배

서로 마주보고 웃느라 할배눈도 아기눈도 반은 감겼습니다 ...^^

 

할머니 엄마가 스파이더맨 옷 샀어요

나 멋지지 응 나 멋지지

 

 

부엌으로 뛰더니 테프를 달랍니다

긴 젓깔을 빼더니 칼을 만들거라네요 ....^^

 

 

 

  

 

 

 

 

 

 

 

 

 

 

 

 

 

 

 

 

 

 

 

 

 

 

 

 

 

 

 

 

 

 

 

 

 

 

 

 

 

 

 

 

 

 

 

 

 

 

 

 

 

 

 

 

 

 

 

 

 

티비에서 칼싸움을 하면 의미심장.

 

한참을 뛰던 여섯살 은찬이와 동갑내기 할배

두 아기들 힘드는지 잠시 좌정입니다.

 

아파트였다면 벌써 일어나도 몇번이었을 살인사건 

아랫층이 은찬네인게 천만 다행입니다 ... ^^

 

한참을 쉬던 아기는 다시 눈망울을 굴립니다

딱 걸린게 강아지 끈

할배 옷에다 걸고는 일어나서 나를 따르라 명령입니다

지친 할배가 나 잘래 

할아버지 졸려 ...?

응 나 졸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불낳게 내려뜁니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저물고 밤이 깊어갑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