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쪽빛 바닷물이 창 앞에 펼쳐지고 ...

로마병정 2013. 5. 3. 07:00

 

 

 

 

 

지난 달부터 섬속의 섬을 예약했다면서 서두는 남매

걷지 않으셔도 되요

해뜨는거 달뜨는거 방에 누어서도 다 보인다니까

해도 별도 달도 안보이면 어떠리

자식들과 함께인것을 .... _()_

 

은찬이 떠들석에서

일찍 떠남이 알아진다 ...^^

  

씽 씽 지나는 길마다 머얼리 가까이 꽃들이 장관이다

맑은 햇살과 따스한 훈풍에 

여행이 처음인양 설레이고 ...^^

 

 

 

조금 쉬기도 할겸 끄니 때운 곳

 

 

 

 

 

 

 

 

 

 

 

 

 

 

 

 

 

 

 

 

 

 

 

 

 

 

 

 

 

 

 

 

 

 

 

 

 

 

 

 

 

 

 

 

 

 

 

 

 

 

 

 

 

 

 

 

팬션에 도착하니 바닷물이 출렁 출렁

할배를 비롯한 아들 딸 며느리 은찬이 모두 나가 낚시질

물이 다 빠진 후에보니 

한아름씩 되는 돌들을 쏟아 부은 듯한 돌가닥다리

거기에 추를 내렸으니 계속 끈이 걸려

잘리고 잘리고 또 잘릴수 밖에

 

낚시끈 잇다가 해가뜨고 

낚시끈 잇다가 해가지고 ...^^

 

이틀동안 다섯식구가 설쳤지만

눈먼 새우한마리 낚으지 못했다는 사실을 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