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일도 없이 어정거리면서 멍하니 보냅니다
아침 먹기전 옥상 한바퀴 돌아 내려와서 샤워
아침먹고 조금 어정거리다가 샤워
점심 차리다가 또 샤워
아마도 우리집 이달의 물값은 오지게 나올거 같네요
에어컨이요 ...?
서너시간쯤 더워야 에어컨을 켜지요
하루 내 내 돌려야 할 판이니 야예 샤워로 견딥니다.
사위나 애기들이 올 때 외에는 고장 난 듯 못 본체 합니다 ...^^
조리원에서 에미 돌아오기 직전에
미역국거리로 양지 두어근과 불고기거리 두어근을 들여옵니다
은찬아범 낳고 먹었던 옛날 자연산 미역도 구했구요
냉동고 뒤져 건어물전에서 구입했던 마른홍합도 찾아냅니다
고기국만 먹이느리 홍합 미역국도 끓여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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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효소와 양파간거 정종과 후추에 |
골고루 재어 냉장고에서 30여분 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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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양념준비하고 |
버므려진 나중에 참기름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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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홍합 폭폭 다려서 |
배틀한 미역국도 끓여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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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머리 폭 달인물에도 끓여봅니다. |
오쿠에 메추리알 7시간 숙성 |
폭 폭 다리던 양지머리 조금 덜 익었을때
반쯤 꺼내고 다린물도 두어공기 퍼내 간장 두공기 섞어 장졸임을 만듭니다.
후추와 설탕을 넣고 메추리알을 넣어 벌렁 벌렁 끓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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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것은 며느리꺼 작은것은 우리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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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 한 켠에 담아 올리면
그런대로 반찬역할 영글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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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에서 뜯어내린 부추 |
까나리액젓에 무칩니다. |
보들 보들 맛이 괸찮습니다
콩국수나 칼국수에 곁들이면 그런대로 칭찬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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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이 쌔하얗게 피면 참 예쁜데 고새를 못참고 뜯어 내렸으니
피어주려나 병에 꽂아 모셔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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