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이 하는
진짜 중국집에서 점심 식사 하자는 큰사위 전화
영감님이랑 들어서는 중국집 탁자위에 놓인
돼지껍데기 편육
내가 하던 방법이라 반가움에
중국인들도 이런걸 먹네요
한국사람들은 비싼것만 좋아해
우리 중국사람들 중풍환자가 없는건 이 껍데기를 늘 먹기 때문이라구 .....!
시아버님 계실때엔 자주 자주 해먹던 음식이다.
맛이 좋아서라기 보다 중풍예방을 알고 있어서라기 보다
순전히 싼 이유에서였다 ...^^
우선 한시간여를 맹물에 담가 놓았다가
된장과 커피넣은 끓는물에 데쳐 불순물과 기름기와 냄새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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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번 물을 갈아주며 담갔다가 |
끓은물에 데쳐 불순물과 냄새제거 |
데쳐낸 재료를 칼로 박박 긁어 씻어 |
물을 쪼옥 뺀다 |
생강과 양파 파 풋고추 커피와 된장을 넣고 물이 끓으면
깨끗이 만져진 껍데기를 넣고 폭 다려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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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커피를 넣었더니 프림이 ..^^ |
물을 조금 남기고 토막내어 다시 삶아 |
다진 마늘과 깨소금 간장과 후추넣고 꼭꼭 눌러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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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창 난창 휘면서 부드럽게 굳어진 껍데기 편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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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신 녹신 연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되었다.
도마에 뒤집어 놓고 알맞게 토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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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랗게 토막 내어 한개씩 얼려놓으면
아무때고 꺼내 얄팍하게 잘라 올릴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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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장만 곁들이면 그 비싼 족편 부럽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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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찬엄마가 요즈음 손목이 부실해서
아예 잘라 내려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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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에 1,500원 다섯근이란다
만질때는 귀찮지만 만들고 나면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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