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콩나물 조리법에 국과 무침만 있을라구요 부침도 해봅니다.

로마병정 2013. 9. 5. 11:34

 

 

 

 

그 흔한 콩나물

무침도 국도 물릴 때 즈음에

딴생각을 해 봅니다

 

시부모님이 아니계시니 가내 먹거리 만사가

내 마음대로 입니다 ....^^

 

 

 

 

물오징어 새우살 바지락 꼬막  

표고버섯 쪽파 다진마늘 풋고추 부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콩나물입니다

꼬리만 자르고 머리는 그냥 둡니다

 

 

 

 

 

부침가루와 우리밀가루를 넣어 재료에 무친다음에

물을 부어 휘휘 젓어줍니다 

 

 

 

 

 

해물이라 간이 조금 들어있을거 같은데

혹여 비린내라도 풍길까 고추장과 된장을 조금씩 섞습니다.

 

 

 

 

 

볼그레 색이 고와 보입니다

한시간여를 그냥 놓아두었어요 숙성차원에서 ...

 

 

 

 

 

작은 국자로 한개씩 떠 부칩니다.

노릇 노릇 곱다랗게 부쳐지네요

 

 

 

 

 

토막낸 쪽파와 고추가루 깨소금

그리고 감식초를 듬뿍넣은 초간장을 곁들입니다

 

 

 

 

 

콩나물은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질병을 막아준다네요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구요

 

아미노산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를 돕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