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콩나물
무침도 국도 물릴 때 즈음에
딴생각을 해 봅니다
시부모님이 아니계시니 가내 먹거리 만사가
내 마음대로 입니다 ....^^
물오징어 새우살 바지락 꼬막
표고버섯 쪽파 다진마늘 풋고추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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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콩나물입니다
꼬리만 자르고 머리는 그냥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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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와 우리밀가루를 넣어 재료에 무친다음에
물을 부어 휘휘 젓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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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이라 간이 조금 들어있을거 같은데
혹여 비린내라도 풍길까 고추장과 된장을 조금씩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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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그레 색이 고와 보입니다
한시간여를 그냥 놓아두었어요 숙성차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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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국자로 한개씩 떠 부칩니다.
노릇 노릇 곱다랗게 부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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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낸 쪽파와 고추가루 깨소금
그리고 감식초를 듬뿍넣은 초간장을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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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질병을 막아준다네요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구요
아미노산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를 돕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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