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후 만 일년 다달이 진료에도 별 이상은 없댔으나 그래도 별탈 없기를 간곡하게 빈다. 내일은 음성검사 후 뒤미쳐 담당의에게 결과를 보는 날이다. PetCT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CT검사 음성검사 X레이 이리 저리로 끌려다녔던 며칠 처음처럼 겁에 질린 두려움은 아니어도 가볍지만도 않다. 꼭두새벽 서두른 박사님 앞 온 정신이 그 입에 집중된다. 깨끗해요 재발기미도 없구 그간 조리를 잘 하셨군요. 내년에 뵈어요 노래연습 많이 하시구요.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_()_ 보름여 검사받는 동안 바싹 오그라 들었던 내 간에게 제자리를 잡아준다. 휴우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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