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성치않은 에미를 끌고 다니려니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는 끝길까지
비비적 밀며 주춤 주춤 오르는 우리 차
사람만 내려놓고 차는 내려올거라구요오 .....^^
생전엔 궁핍했을 글쟁이들
세상에 남겨진 후세인들이 꾸려놓은 문학관
그들을 위한것인지
우리들을 위한것인지 ...
혹여 시장기 돌면
차내에서 먹으려고 준비했던 도시락
넣었으려니 서로 믿어버려 돗자리 없이 나선 길
맨땅에서 먹는 김밥
그래도 꿀맛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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