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살캉하게 익히는 비법으로 삶아 여름살이 콩국거리 한꺼번에 저장하기.

로마병정 2014. 4. 21. 07:00

 

 

 

 

 

 

콩을 말갛게 씻어서

물이 줄어드는 양만큼만 보충하면서 콩을 불립니다.

콩이 덜 불었으면 보충하고 모자란듯 하면 물 조금 또 보충하고

콩속의 영양이 물속에 희석됨을 막느라 ...

 

 

 

 

5kg을 깨끗이 씻어  

밤새 불립니다


 

 

 

 

 

 

 

 

 

 

 

 

 

부글 부글 거품을 지켜보다가  

거품이 넘칠때 불을 끄고  


 

 

 

 

 

 

 

 

 

 

 

 

 

거품이 세번째 오르면 불 끄고  

잽싸게 더운물 따라내고 찬물 부어 


 

 

 

 

 

 

 

 

 

 

 

 

 

 

 

손바닥에 콩을 놓고

지긋이 눌러가면서 비벼 껍질을 벗기고

 

 

 

그 물을 받아가면서 껍질 벗기고 물받고 

일어가면서 씻고 받고 또 씻고 ...

 

 

 

 

첫번째 물로 끝까지 되 받아가면서 마무리 

노리껴하게 울어난게 영양덩어리 ... ?

▼ 

 

 

 

마지막에 냉수로 한번 슬쩍 헹구어

물을 삐느라 바구니에 담아 한시간여를 두었습니다.

 

 

 

4 ~ 5 인 분 쯤 되게

봉다리 봉다리 봉다리 봉다리  

 

 

 

봉지마다 넣을 호두와 잣과 캐슈 넛 준비

참깨나 들깨는 싫어할 수도 있어 갈때마다 상황 봐서 조금씩 ...

 

 

 

요렇게 아예 봉지마다에 ...

필요시에 정작 떠러질수도 있으니까요 .

 

 

 

아들내 딸내들 필요시엔 들고 가거라 

조금 나우 준비했습니다.

 

 

 

메뉴얼을 급냉으로 돌려놓고 채곡 채곡 좌정

이 모양새가 냉동고 열적마다 든든함입니다.

 

 

 

 

살짝 30도쯤 기우려야 물이 보일듯이 조금 붓고 불 올려

거품이 첫번째 올라오면 불끄고 가라앉으면

다시 켰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또 끄고

다시 켜서 거품이 올라오면 아예 불에서 내려놓기 ...

 

 

 

 

벼란간 콩국타령에 총알처럼 대령하려면

짬짬이 준비해서 이렇게 얼려놓아야 안심이 되지요. 

 

김치찌개 끓이면서 얼른 갈아 넣으면

콩비지 찌개로도 고소하고 맛나요

 

언제고 손뻗으면 닿는곳이니 편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