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으로 접어든 며칠동안
점검이 자꾸만 뜹니다.
돌아가나 살피지만 금새 또 점검
오년도 채 되지않은 보일러
겨울마다 속썩히고
서비스맨 왔다리 갔다리 기계바꾸고 돈 챙겨가고 또 챙겨가고 ...
가을이 되면 멋진 소리내는 벌레이름의 보일러
놓으면서 부터 돈을 먹기 시작
나 폭싹 늙는데 전적으로 한몫 보탠 이 보일럽니다.
확 뜯어 팽개치고 새로 달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쌩쌩 집안이 포근합니다.
올겨울은 오들오들 떠는일 절대 없을거 같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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